반응형 화재1 “17번이나 불났는데…”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, 결국 ‘인재’였다 (오븐기 관리·안전설비·법적 책임 총정리) 요즘 큰 화재 뉴스 볼 때마다 드는 생각, “또?”예요. 불은 한 번 나면 사람과 공장, 지역사회까지 흔적을 남깁니다. 그런데 이번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더 씁쓸합니다. 경찰이 수사 끝에 “인재(人災)”라고 결론을 냈거든요. 즉, 불가항력의 사고가 아니라 관리·예방이 제대로 됐다면 막을 수도 있었던 화재라는 뜻이죠.경찰 발표를 보면, 문제가 된 건 생고무 예열용 산업용 오븐(4호기). 최근 5년 동안만 무려 17차례나 불이 났고, 그중 자동 분사로 꺼진 건 단 2번뿐이었다고 합니다. 그 사이 정밀 분석·점검·위험성 평가 같은 근본 조치는 없었고, 연기·불꽃 감지기나 자동 폐쇄기, CO₂ 분사기, 방화문 등 핵심 설비도 제 역할을 못했습니다. 경보 방송도 일부 구역에만 깔려 있어서 3층 휴게실에 있던.. 2025. 9. 4. 이전 1 다음 반응형